SSD에 대해 알아보기

PC 2020. 4.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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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IT, 밀릿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PC를 구성하는 메모리 장치 중에서 '보조 기억 장치'에 속하는 SSD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SD가 상용화되기 시작한 지 약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일부 대용량 파일 저장을 위한 HDD 하드 디스크를 제외하고 데스크톱에는 대부분 SSD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SSD가 시장에 출시했을 때는 지금보다 가격대가 상당히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HDD가 감히 견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윈도 부팅 속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채 10초가 걸리지 않는 빠른 부팅 속도는 당연한 것이 되었고, 새로 출시하는 노트북들은 SSD를 기본 보조 기억장치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HDD에 비해 SSD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윈도 부팅 속도의 비약적 상승이 가능했는지에 대한 원리와 현재 주로 사용되는 M.2 SSD와 기존 3.5인치 SSD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SD 자체의 구성과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줄임말입니다. 보조 기억장치의 일종이라는 점에서 HDD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는 있지만, HDD와 SSD는 기술적으로 완전히 다른 분류입니다. HDD 하드 디스크는 자기 디스크, SSD는 플래시 메모리 범주에 속하는데, 두 범주 모두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데이터 기록 장치이지만 자기 디스크는 자력을 이용한 데이터 기록 방식인데 반해 플래시 메모리는 이 과정을 전기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 대표적인 기록 매체였던 ROM 방식과 마찬가지로 비휘발성 메모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ROM과 달리 읽기와 쓰기의 양방향 이용이 가능하며, 과거 단점으로 지적받던 데이터 보존의 불안정성도 상당부분 해결되어 범주는 다르지만 HDD의 역할을 대체할 정도로 기술이 진보했습니다.

SSD의 대표적인 특징은 역시 빠른 데이터 입/출력 속도입니다. HDD의 연속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는 3.5인치 7200rpm 2~3 테라바이트 수준에서 최대 200MB/s 정도의 수준이지만, SSD는 SATA 3 규격 모델의 경우 약 500MB/s, NVMe 인터페이스의 M.2 슬롯 전용 모델은 최대 12GB/s까지 측정되며 감히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의 속도 수준을 자랑합니다. (출처: 나무 위키) 자력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 하드 디스크와 달리 SSD는 전기적 신호를 이용하므로 SSD를 통해 운영체제를 부팅하게 되면 상당한 수준의 체감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용량에 비해 비싼 가격대와 최대 지원 용량 수준의 차이 때문에 SSD와 HDD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최대 지원 용량의 격차 수준도 많이 좁혀진 상태이며 가격 수준도 많이 저렴해져 상당히 보급률이 올라갔습니다.

 

또 한 가지의 장점은 바로 HDD에 비해 훨씬 작고 가볍다는 점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와 본체, 플래터 구동을 위한 모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출처: 나무위키) 플래터란 하드디스크를 분했을 때 볼 수 있는 원형의 금속판을 지칭하며 데이터가 기록되는 물리적 장소를 말합니다. 과거 PC나 노트북 전원을 켜면 '위잉'하며 무엇인가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드디스크가 데이터를 읽고 기록하는 방식은 바로 이 플래터를 모터를 이용해 회전시키고 자기장을 이용해 입자들을 읽거나 기록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원판이 물리적으로 회전하면서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데이터 기록을 위한 물리적 부피가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는 기본적으로 구성품에 의한 무게의 변동이 크지 않았고, 용량이 커질수록 부피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SSD의 경우 데이터 저장을 위해 원판과 같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구성품이 필요없었고, M.2 전용 SSD부터는 얇고 작은 '바'형태의 기판만 장착하면 되므로 전체 PC 무게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데이터 전송속도는 기존의 몇 배에 달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혁신적인 변화로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현재 조립 컴퓨터 구매 사이트에서 SSD 제품의 구매 가격대는 Western Digital 업체의 WD 500GB 기준으로 SATA3 모델은 약 97,000원, M.2 모델은 13 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EVO 모델의 경우 약 4 만원 정도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128GB SSD를 구매하기 위해 7~8 만원의 가격을 지불해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가격대의 하향조정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60~70GB가 넘는 파일을 다운로드하더라도 500GB, 1TB 정도면 동영상을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외장 하드 디스크 대신 외장 SSD를 선호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번 그 맛을 보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 SSD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빠른 속도를 선호하는 IT 업계의 도전은 저장장치, 통신 분야 등을 가리지 않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속도 경쟁이 어디까지 도달할 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두려우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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