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내장그래픽 역할

PC 2020. 4.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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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IT, 밀릿입니다. CPU의 성능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용어들을 계속해서 알아보고 정리하는 글들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CPU의 수치를 읽을 줄 안다고 해서 제품의 성능을 100%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두 가지 제품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어떤 수치가 서로 다르고 나에게 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파악할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PC를 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PU 내장그래픽의 역할과 성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거에는 내장 그래픽이라는 단어가 생소했지만, 랩탑의 성능이 좋아지며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없더라도 고품질의 동영상 재생 같은 3D 화면을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장그래픽이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데스크톱에서는 더 화려하고 물 흐르는 듯한 화면 재생을 위해 외장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높아지고 자체 쿨링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지금의 그래픽카드 형태로 진화해왔습니다.

게임을 즐기지 않고 가벼운 동영상 시청이 주된 목적이라면 비싸고 부피가 큰 외장 그래픽카드를 구비할 필요 없이 CPU에 내장된 그래픽카드만 있으면 사용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입니다. 노트북 PC는 소형화될 수 있고, 사용자는 그래픽카드 구매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내장그래픽은 도움이 되는 장치입니다. 내장 그래픽은 어떻게 발전해왔고, 현재의 활용성과 한계는 어떨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CPU의 상세 설명 페이지를 살펴보면 내장 그래픽이라는 단어 대신 그래픽 사양에 'GPU 모델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PU란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컴퓨터 그래픽을 처리하는 장치로 해석됩니다. 화면에 영상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메모리를 빠르게 처리하여 화면으로 전송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CPU에 기록된 비디오 램의 데이터를 화면에 출력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면, NVIDIA에서 GPU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단독 부품으로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초기 GPU는 CPU에 내장되는 형태가 아니라 메인보드에 유닛이 장착되는 형태를 띄었습니다. 명칭도 '내장 그래픽'이 아니라 '온보드 그래픽'으로 메인보드 칩셋에 그래픽 기능이 탑재된 형태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CPU 다이에 통합되면서 내장 그래픽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피의 감소와 발열의 최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이 주로 사용되는 노트북 PC의 경우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이름의 제품도 있기는 하지만, 주된 사용용도가 휴대와 문서 작업에 집중되다 보니 크기나 무게에 집중하는 제품으로서는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내장 그래픽 제품이 매력적일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이 배터리 사양이 별도의 GPU 장치를 지원하기에 부족하여 내장 그래픽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CPU 제조사인 인텔과 AMD는 최근 출시하는 거의 대부분의 CPU 제품 내부에 GPU를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내장 그래픽의 성능도 점점 향상되어 고사양 PC 게임을 풀스펙 지원하지는 못하지만 최소 사양으로 실행할 수준까지는 도달했습니다. 그렇기에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고가의 노트북 구매자들은 자신의 노트북 PC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으로 어느정도의 게이밍 성능이 구현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무리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향상되었다 하더라도 최신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게임과 같은 고사양 작업을 제외한다면 내장 그래픽을 통한 인터넷 서핑, 동영상 감상은 물론 간단한 디자인 작업까지 가능한 정도로 내장형 GPU의 성능은 진화했습니다. 물론 게임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PC라면 내장 그래픽의 유무에 상관없이 외장 그래픽 카드를 구비할 것이므로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지만, 용도에 따라서는 그래픽 카드 구매비용, PC의 발열 및 쿨링 시스템 제어와 같은 복잡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옵션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내장 그래픽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고가형 노트북을 처음 구매했을 때 Intel HD Graphics 620이라는 내장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어느 정도 사양의 게임까지 지원이 되는지 실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과 같은 간단하고 고화질을 요구하지 않는 게임은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그래픽 품질이 뛰어난 고사양 게임의 경우 게임 실행 시 얼마 후 과부하가 걸려 프로그램이 강제 종료 되었습니다. 노트북 가격이 워낙 비쌌던 탓에 게임 구동 성능이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게임을 제외한 멀티 태스킹이나 4K 동영상 재생과 같은 고화질 그래픽 영상을 즐길 때는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내장 그래픽은 과거의 못난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수준은 감히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게임 산업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내장 그래픽의 수요와 성능은 점점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내장 그래픽이 PC를 구성함에 있어서 더욱 강력한 고려 요소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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