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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IT, 밀릿입니다. 계속해서 CPU의 성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용어와 개념들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텔 CPU 제품의 상세 설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텔의 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 지원 여부의 항목인 '하이퍼스레딩'과 '옵테인'이라는 기술 명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텔은 대표적인 CPU 제조사 답게 다양한 CPU를 제조하고 있고, 각 세대별로 i3, i5, i7, i9과 같이 세부 등급을 나누어 최신 기술과 고사양 기술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칭이 복잡하고 기술적인 내용을 일반인들이 전부 알기란 어렵습니다. 상세 설명 페이지에 해당 기술의 지원 여부를 기재하도록 되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기술이 CPU 제품의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결정하는 대중적인 기술 요소라고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이퍼스레딩과 옵테인이라는 기술이 각각 어떤 기술적 요소를 지칭하고 성능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이퍼스레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하이퍼스레딩'이라는 용어는 CPU 용어 정리 초반에 등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CPU 코어와 함께 등장했던 '스레드(Thread)'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같이 언급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레드'란 '코어'라는 작업자가 1차적으로 처리한 작업물을 투입하는 공정, 또는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 작업물을 올려놓는 컨베이어 벨트이자 통로의 개념으로 설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자가 가진 작업 역량에 비해 일정 시간 동안 스레드가 처리할 수 있는 작업량이 적다면, 작업자는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것이고 이는 자원의 낭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던 개념이 '멀티스레딩' 방식입니다. 단일 코어 당 단일 스레드를 할당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단일 코어에 복수의 스레드를 할당함으로써 하나의 코어가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개념이었습니다. 이러한 '멀티스레딩'방식을 인텔에서 구현한 기술의 명칭이 바로 '하이퍼스레딩'입니다.

 

다나와 용어사전에 따르면 '하이퍼스레딩은 운영체제에서 CPU 단일 코어당 단일 스레드였던 본래의 형태에 하나의 스레드를 더 추가하여 단일 코어 CPU에 마치 두 개의 코어가, 듀얼 코어 CPU에는 네 개의 코어가 장착된 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기술'을 뜻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기존 CPU의 성능이 실제로 장착된 물리 코어에 한정되었던 것을 논리적으로 물리 코어의 두 배로 인식하게 되고, 물리 코어 이용의 효율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다중 코어의 사용이 필요한 고사양 그래픽 작업 등에서 성능 향상의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하이퍼스레딩 방식을 적용한 CPU가 그렇지 않은 CPU 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다중 코어를 사용하는 작업이 아닌 단일 코어만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때는 오히려 하이퍼스레딩 방식이 적용되지 않은 CPU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는 CPU 물리 코어가 아닌 논리 코어로 인식되면서 단일 코어의 성능을 배분해 두 배의 쓰레드를 이용하는 것에 '하이퍼스레딩' 방식이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단일 코어를 사용할 때는 물리 코어가 가진 역량이 오히려 제한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살펴볼 용어는 '옵테인'입니다. 다소 생소한 용어라 다나와 용어사전으로 먼저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따르면 인텔 옵테인(Optane)은 'PC에 훨씬 더 빠른 성능과 로딩 시간을 제공하여 컴퓨팅 환경을 근본적으로 향상하는 기술'이라고 정의됩니다. 비휘발성 메모리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대용량의 데이터에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개념으로, 고도의 컴퓨터 작업이 요구되는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서 고사양 게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 그리고 웹 브라우징과 일반 사무용 오피스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분야에 걸쳐 PC의 성능을 향상해준다고 합니다.

조금 더 상세한 동작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나무위키의 설명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옵테인'은 '옵테인 메모리'를 뜻하는 것으로 RAM과 플래시 메모리의 중간 형태를 띠는 비휘발성 메모리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입출력 형태가 기존의 RAM이나 메모리와 상이한 DIMM 방식을 차용하고 있어 명확히 범주가 정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은 CPU 캐시 메모리와 유사하게 데이터의 탐색 속도를 높여 전체적인 프로세스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기본적인 골자입니다.

 

캐시 메모리와 달리 직접 저장매체로의 사용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용량이 적은 편이고 가성비적 측면에서 보편화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과 완성되지 않은 기술이라는 점에서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한 CPU는 일반 PC 사용자에게 있어 큰 의사결정 사항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데이터 처리 속도에 있어 기존의 SSD, SSHD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이야기되므로, 기술이 무르익고 단가가 낮아진다면 컴퓨팅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줄 만한 기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텔 CPU의 기술 지원 요소인 '하이퍼스레딩'과 '옵테인 메모리'의 뜻과 기술적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IT 산업 종사자가 아니라면 이러한 기술적 내용을 전부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지원 여부로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CPU의 가격이 달라진다면 과연 이러한 옵션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과도한 지출을 하려는 것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으려면 대략적으로나마 기술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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